트럼프 "北 미사일 발사, 김정은 신뢰위반 아니다"
오다인
| 2019-05-11 12:45:49
美 폴리티코 인터뷰 "분노·좌절, 전혀 안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즈벨트 룸에서 현안에 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아주 기본적인(standard) 것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신뢰가 깨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인터뷰에서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김정은의 신뢰 위반이라고 생각하느냐. 분노하거나 좌절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다.
이어 "해당 미사일은 단거리였기 때문에 신뢰 위반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어떤 시점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신뢰 위반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발사한 건 "단거리 미사일에 불과했고 아주 기본적인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매체가 "이전엔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중단한 데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것이 후퇴(setback)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말이냐"고 다시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발사된 것들 중에는 미사일이 아닌 것도 있었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단거리에 불과하기 때문에 신뢰 위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다시 언급한 뒤 "언젠가 내가 신뢰 위반이라고 생각하게 될 때 말해주겠다. 그렇지만 지금은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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