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IT 인프라 구축부터 신상품까지…고객 서비스 확대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 2026-08-18 12:55:41
보험사들이 IT 인프라 구축, SNS, 신탁 상품 출시 등 다방면에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흥국화재는 'Next Core(장기청약시스템 고도화)' 구축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전사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Next Core 시스템을 통해 흥국화재는 상품 개발부터 가입설계, 청약 체결에 이르는 장기보험 영업의 전 과정을 최신 IT 인프라 기반으로 전환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 사업 수행은 삼성SDS가 맡았다.
특히 현장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기능 개선이 이뤄졌다. 업계 최초로 납기 및 만기별 보험료를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업계 유일의 '설계비서'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설계를 한층 쉽고 빠르게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실시간 보험료와 잔여한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주요 성과로는 △신상품 및 개정 상품 출시 리드타임 최대 80% 단축 △초당 거래 처리 용량 4배 증가 및 동시 접속자 수 2.5배 확대 △설계 클릭 수 42% 감축 △가입설계 시간 38% 단축 △웹 표준(HTML5) 기반 멀티 브라우저 환경 구축 등이 꼽힌다.
DB손해보험은 '소셜아이어워드 2026'에서 금융서비스부문 통합대상과 손해보험분야 유튜브 대상을 수상했다.
'소셜아이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소셜미디어 시상식이다. 약 4000명의 인터넷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의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분야별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금융서비스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한 공식 인스타그램은 브랜드 캐릭터이자 약속지킴이인 '프로미'를 중심으로 '함께, 약속'의 메시지를 일상 속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이러한 소통을 기반으로 DB손보 공식 인스타그램은 약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보험업계 1위 규모의 SNS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손해보험분야 대상을 수상한 공식 유튜브는 61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DB손보의 브랜드 철학인 '약속'을 영상 콘텐츠 전반에 녹여내 고객이 일상에서 그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한화생명이 치매 발병 시 환자의 자산을 보호하고 요양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치매안심 MMT(수시입출금신탁)'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 MMT에 중등도 이상 치매 대비 필수 특약을 부가한 형태다. 치매 진단 전까지는 별도의 특약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고객 부담을 낮췄다. 평상시에는 일반 MMT처럼 자유롭게 이용하다가, 고객에게 중등도(CDR 2점) 이상의 인지장애가 발생하면 특약이 개시돼 자금이 지급된다.
가입 단계에서 고객이 신탁관리인과 자금 지급 방식을 미리 설정해 두면, 향후 치매 진단 시 신탁관리인이 MMT 잔액 내에서 요양 비용을 대신 청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탁 상품이다.
건강할 때는 일반 MMT와 동일하게 추가 비용 없이 자산이 운용되며, 실제 진단서를 제출해 요양 자금 지급 서비스가 개시되는 시점에만 특약 수수료가 발생한다.
KPI뉴스 / 송채린 기자 sc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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