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혁신연대 참여 16개 단체 "여론조사, 전도민 참여 복구" 촉구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4-10 12:59:12
"여론조사 대상 '진보·중도층' 한정은 명백한 주권자 참여 기회 봉쇄"
회의록 투명 공개, 참정권 부여 기본원칙 즉각 복원 촉구
경기혁신연대에 참여 중인 경기지속가능미래포럼 이승봉 대표를 비롯한 16개 혁신연대 참여단체 대표들이 경기민주진보교육감 여론조사 방식이 봉쇄와 밀실로 결정됐다며 원상복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 ▲ 경기교육혁신연대에 참여 중인경기지속가능미래포럼 이승봉 대표 등 16개 단체 대표자들이 10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민주진보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를 도민 모두에게 부여하는 방식으로 복원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진현권 기자]
이들 단체는 1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교육혁신연대 참여 단체들이 합의한 공동선언문의 핵심 가치는 '만 16세 이상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권리를 보장하는 참정권의 확대'에 있다"며 "그러나 운영위원장과 사무국은 최고 의결기구인 대표자회의의 명령을 무시한 채 선거관리위원회에 여론조사 관련 사안을 졸속으로 상정했다"고 비판했다.
선관위가 여론조사 대상으로 '진보·중도층'으로 한정해 결정한 것은 도민 전체 참여를 보장하기로 한 당초의 원칙을 임의로 뒤집은 명백한 주권자 참여 기회 봉쇄라는 것이다.
이에 이들 단체는 운영위원회에 임시 소집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고 주장했다. 선거시행규칙에 따라 하자 없이 절차가 진행됐다는 이유에서다.
이들 단체는 여론조사 방식이 전달된 배경 등 선관위 안건 제시부터 의결까지 전 과정과 회의록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련자에 대한 문책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민 모두에게 참정권을 부여한다는 기본 원칙을 즉각 복원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민주진보단일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선거인단 선거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여론조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각각 실시된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여론조사 45%와 선거인단 55%를 합산해 오는 22일 단일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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