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태국 자산관리회사, 부실채권 정리 경험 공유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6-03-21 12:54:45

BAM 방문단에 부실채권 정리 비결 및 온비드 소개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캠코)는 20일 서울 캠코양재타워에서 주한 태국대사와 방콕상업자산관리회사(BAM) 고위급 방문단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 경험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 20일 캠코양재타워에서 왼쪽 4번째부터 남희진 캠코 경영지원부문 총괄이사,텅우라이 림삐띠 BAM 의장, 타니 쌩랏 주한태국대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이번 방문은 태국의 부실채권 정리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BAM이 캠코에 관련 경험 공유를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BAM은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때 공공 부실채권 정리기관으로 설립된 태국 최대의 자산관리회사다.

 

이날 캠코는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인수해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구체적인 방법론과 함께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인 '온비드'(Onbid) 운영 경험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실무 중심 관리기법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캠코 측은 전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캠코가 그간 축적해 온 부실채권 정리 및 관리 경험이 태국의 부실채권 시장 발전과 금융시장 안정에 실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국가들과 협력관계를 확대해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1년부터 태국·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 경험을 전수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부실채권(NPL) 증가에 따른 수요확대로 컨설팅·시스템 개발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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