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즐기는 도시락…전국 21곳 국립공원에 배달 시행

이제은

| 2019-03-19 12:32:43

친환경 수저, 용기, 지역 특산물로 구성…지역 일자리까지

지난해부터 소백산, 월악산 등 8개 국립공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산행 도시락 배달제' 가 전국 21개 국립공원으로 확대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시행중인 '산행 도시락 배달제'는 일회용품 도시락 사용을 줄여 환경보전과 탐방 편의를 높이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18일부터 전국 21개 국립공원으로 이 제도의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

 

▲ 국립공원공단이 3월 18일부터 21개 국립공원으로 확대한다. [국립공원공단 제공]

지난해 9월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처음 시작된 산행 도시락 배달은 이후 다도해, 경주, 속리산, 지리산, 가야산, 태안해안, 월악산 등 8개 국립공원으로 확대됐다.

탐방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카카오톡으로 도시락을 간편하게 주문하고 산행 당일 출발지점에 위치한 탐방지원센터에서 도시락을 받은 뒤 하산 지점 탐방지원센터 수거함에 빈 도시락을 반납하면 된다.

이용방법은 카카오톡에서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검색한 후 친구를 맺어 1대1 상담(채팅)으로 주문하면 된다. 도시락 이용 요금은 1개 당 7000원~8000원이며, 계좌이체나 현장(탐방지원센터)에서 지불하면 된다.

다만, 도시락 주문은 이용 당일에는 할 수 없으며, 최소 이용일 하루전 오후 5시까지 주문해야 한다. 주문 상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주말 및 공휴일에도 상담 및 주문이 가능하다. 각 국립공원별로 도시락 제공이 이뤄지는 만큼 이용 전 상담을 거쳐 구체적인 이용 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안길선 국립공원공단 일자리창출부장은 "이번 도시락 제공처럼 민간 사업자의 참여를 통해 지역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이제은 기자 ls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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