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민선 9기 분기점…목포 큰그림 프로젝트 추진"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1-12 12:35:19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이 올해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바탕으로 목포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조 권한대행은 이날 열린 2026년 첫 목포시의회 임시회 시정 연설에서 "2026년은 민선 9기의 성공적인 출발을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이다"며 "시정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바탕으로 민생을 지키는 한편, 목포의 미래를 열어갈 전략적 시정운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위기 등 복합적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를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 시민 행복 증진에 중점을 둔 해로 설정하고 전 분야에 걸친 종합 정책을 추진한다.
민생 분야에서는 지역화폐 발행과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농업인 공익수당과 수산 공익직불금 지원 등을 통해 서민경제 회복에 역량을 집중한다. 청년·중장년·여성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청년 창업과 인재 양성 지원도 강화한다.
산업 분야에서는 친환경선박을 중심으로 K-조선산업을 선도하고, AI 자율운영 조선소 혁신거점 구축과 해양경찰 정비창 연계를 통해 수리조선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해상풍력 배후단지와 지원부두 확충, 국제 마른김 거래소를 중심으로 한 K-GIM 국가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본격화한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조성과 외달도 관광자원화, 문화예술항구 디자인보행교 건설, 목포대교와 대반동 경관 개선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 수묵비엔날레 아트센터와 목포 기독교 근대역사관, 향토음식진흥센터 조성 등 문화 인프라도 강화한다.
도시 분야에서는 목포역사 신축과 철도시설 재배치,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국도 77호선 등 주요 교통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도시재생과 빈집 정비를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와 출산축하금, 출생기본수당 지원 등으로 출산·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으로 공공 돌봄체계를 강화한다.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와 반려로봇 보급, 목포형 통합돌봄도 본격 시행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과 중대재해 예방, 취약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CCTV 통합관제 고도화를 통해 365일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구축에 나선다.
목포시는 무안반도 통합 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서남권 AI·에너지 산업 확산에 대응해 광역 경제·생활권의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목포 큰그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시정 방향을 분명히 하겠다"며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기본으로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을 함께 담아내는 균형 있는 시정을 펼쳐 목포 도약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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