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기지사 적합도…김동연 21.7%, 추미애 18.0% '박빙'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 2025-12-16 13:01:33

서울의소리·시그널앤펄스 공동 조사
한준호 10.0%, 김병주 7.1%…민주 지지층에선 추미애 우세
국힘 경기지사 적합도 조사에선 유승민, 한동훈, 김은혜 경합
국힘 지지층에선 김은혜-원희룡 오차 범위 내 선두 경쟁

내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동연 현 지사와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합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소리가 시그널앤펄스에 의뢰해 지난 14, 15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가 거론되는 민주당 인물 중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21.7%가 김 지사, 18.0%는 추 의원을 꼽았다. 

 

▲ 자료=시그널앤펄스 제공.

 

두 사람이 오차 범위 안에서 경합하는 가운데 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10.0%, 김병주 의원이 7.1%로 그 뒤를 이었다. 7.9%는 '기타'라고 답했고 25.2%는 '없음', 10.1%는 '모름'을 택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추 의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추 의원은 31.3%를 기록하며 김 지사(23.7%)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한 의원은 17.5%, 김 의원은 10.3%를 기록했다. 

 

▲ 자료=시그널앤펄스 제공.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17.4%), 한동훈 전 대표(14.7%), 김은혜 의원(12.0%)이 선두 자리를 놓고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0.1%로 그 뒤를 이었다. 10.2%는 '기타', 27.8%는 '없음', 7.8%는 '모름'을 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의원(26.3%)과 원 전 장관(24.0%)이 오차 범위 내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전 대표는 19.3%, 유 전 의원은 8.6%를 기록했다.

현 경기도지사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6.6%가 긍정적으로(매우 잘함 11.0%, 대체로 잘함 35.6%), 35.0%는 부정적으로(매우 잘못함 16.5%, 대체로 잘못함 18.5%) 평가했다. 18.4%는 '모름'을 택했다.

지방선거 프레임 공감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7.3%가 '국정 지원', 41.3%는 '정권 견제'라고 답했다. 11.4%는 '모름'을 택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43.6%가 민주당, 33.6%는 국민의힘이라고 답했다. 개혁신당은 5.1%, 조국혁신당은 3.0%, 진보당은 1.9%를 기록했고 7.6%는 '투표할 인물 없음', 3.9%는 '모름'을 택했다.

조사에 응한 사람의 27.7%는 자신의 이념 성향이 보수, 41.7%는 중도, 17.6%는 진보라고 답했다. 13.0%는 '모름/비공개'를 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전화 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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