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축구단, K리그2 진출한다
김칠호 기자
seven5@kpinews.kr | 2025-09-08 12:20:47
연령대별 유소년팀 차근차근 준비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5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훈련원(NFC) 콘퍼런스룸에서 이동시장실을 열고 시민축구단의 K리그2 진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8일 파주시에 따르면 'K리그2 승격! 시민과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축구단 응원단 '술이홀', 유소년 축구클럽 학부모와 감독, 체육회·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가 시민축구단의 K리그2 승격을 추진하며 기대하는 가장 긍정적인 효과는 모든 시민이 파주 사람으로서 일체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시민축구단 회원과 축구 관계자들은 K리그2 가입 1차 승인까지 확보한 상황인데도 여전히 부족한 기반 시설을 어떻게 보완할 것이냐는 질문이 나왔다. 특히 홈경기장인 파주스타디움이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대중교통이 열악해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파주스타디움을 중심으로 대중교통 노선 조정과 셔틀버스 운영 등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유소년 축구팀을 운영하는 방안도 마련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김 시장은 "지역 인재를 외부로 유출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프로축구단 산하에 유소년 팀을 만드는 일은 중요하다"라면서 "내년에 곧바로 1개 팀 운영에 착수한 후 각 연령대별 유소년팀을 차근차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의 전체 예산 규모 내에서 시민 생활과 도시의 미래를 함께 고려해 예산을 분배하고, 교통개선을 위해 준공영제 확대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K리그2 승격은 파주의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구단으로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 모두가 함께하는 축구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칠호 기자 seven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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