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김민환·최현수 CEO 내정…'2세경영 & 전문경영' 투트랙
이종화
| 2019-01-31 12:09:56
김민환 대표는 생산본부 및 인사 총괄, 최현수 대표는 사업 총괄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는 지난 1월 30일에 이사회를 열고 現 최현수 전무와 김민환 前 LG화학 전무를 신임 CEO로 내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전문경영인 영입을 통해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하며 기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내정된 신임 대표이사는 3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이사회에서 선임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의 장녀인 최현수 전무가 신임 CEO로 내정되면서 '2세 경영'이 본격화됐다는 관측이다. 최현수 내정자는 미국 보스턴대 졸업 후 2006년 깨끗한나라에 입사해 경영기획 담당 이사, 상무, 총괄사업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입사 13년 만에 CEO 자리에 올랐다. 최현수 대표 내정자는 깨끗한나라의 기존 제지사업부와 생활용품사업부의 업무를 지속 총괄하게 된다.
김민환 대표 내정자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 LG그룹에서의 30여년 경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생산본부와 인사를 책임진다. 특히 인사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혁신적인 인사정책과 젊고 변화에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영업출신의 한재신 상무를 생활용품사업부장(전무)으로 새롭게 영입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LG그룹 내에서 재무업무를 담당한 박경렬 상무를 CFO로 영입해 급변하는 시장환경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리스크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임원의 절반 이상을 70년대생(40대)으로 교체해 '젊고 혁신적인 기업'으로의 변화를 추진중이다"며 "현재 깨끗한나라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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