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볏집 유기물' 토양에 공급하는 환원사업 실시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8-03 12:17:17
볏짚 환원 농지 ha당 보조금 25만원 지원
▲ 벼 수확 후 가을갈이 전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유기농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사업비 26억여 원을 들여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유기농 볏짚 환원 사업은 볏짚을 토양으로 되돌려 유기물을 공급하는 것으로 농업부산물을 자원화해 지력을 높이는 친환경 농법 중 하나다.
유기농 인증농지의 0.1ha에서 나오는 볏짚을 환원하면 유기물 174kg, 요소 9.3kg, 규산 252kg 등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 토양유기물 함량 증가시 벼 생산성이 최대 20% 증가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 중 유기농 벼 인증을 받은 농지로, 볏짚을 환원한 농지에 ha당 보조금 25만 원을 농가에 지원한다.
신청 농지는 사업 기간 유기농 인증을 유지해야 하고, 그 해 신청한 유기농 농지에 수확 후 볏짚을 절단해 환원해야 한다.
희망 농가는 오는 16일까지 친환경인증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볏짚 환원 예정인 농지 사진을 첨부해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 볏짚을 환원하면 토양 환경이 좋아지고 유기물 함량이 높아져 유기농 벼 생산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유기농 벼 인증 농가의 농업경영비를 줄여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벼 재배로 인한 메탄 배출량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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