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창원공장서 50대 노동자 끼임사고…나흘째 의식불명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11-27 12:15:44

현대모비스 경남 창원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 노동청과 경찰이 경위 조사를 벌이고 있다.

 

▲ 현대모비스가 창원공장에서 생산공정 안전을 위해 운용하고 있는 영상 분석 AI 시스템 [현대모비스 홈페이지 캡처]

 

27일 창원중부경찰서와 민주노총 경남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7시 35분께 창원시 성산구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A(57) 씨가 심정지 상태로 동료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산업용 이송로봇과 프레임 사이에 가슴이 끼인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된 지 사흘이 지난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영상 분석 AI 알고리즘 개발을 통한 생산공정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지만, 이번 사고를 막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비디오 분석 AI 개발에 성공, 지난해 10월 차량용 부품을 생산하는 창원공장 조립라인에 우선 적용했다.

 

당시 구축한 비디오 분석 AI 시스템은 고사양 산업용 PC와 이미지 센서, 로직 제어기를 연동해 실시간으로 작업자의 위치와 동작을 감지함으로써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이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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