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선박 폐로프' 팔레트로 자원순환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11-08 12:03:15

'자원순환 협력체계' 협약 통해 폐기물 재활용

울산항에서 배출된 선박 폐(廢)로프가 팔레트(파렛트·화물운반대)로 변신했다.

 

▲ 울산항만공사가 7일 울산항에서 팔레트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UPA)는 7일 울산항을 이용하는 선박에서 배출된 폐로프 300m(576㎏)를 팔레트 288개로 만들어 항만 하역사, 항업협회 회원사 및 남구 수산시장 상인회 등에 전달했다.

 

폐로프 소각 및 새로프로 교체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안하면 이번사업으로 약 3788㎏의 온실가스를 저감한 것으로 확인된다.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과 직결된 로프는 통상 5~7년 주기로 교체된다. 배출된 폐로프는 안전상의 문제로 소각 또는 매립 처리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현대글로비스·지마린서비스·포어시스 등과 '폐로프를 활용한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공사는 향후 폐로프 수급 등이 원활해지면 재활용 팔레트 보급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이 폐기물 재활용 인식을 개선하고 향후 지역사회의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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