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 편의점 가격 오늘부터 1800원

황정원

| 2019-05-01 11:46:25

출고가격 인상 따라 유통업체들도 가격 인상
'처음처럼' 가격도 조만간 인상될 듯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소주 판매가격이 1일부터 8% 가량 인상됐다. 하이트진로가 소주 참이슬의 공장 출고가격을 6.45% 인상함에 따라 유통업체들도 소주 소매가격을 올린 것이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360㎖ 병 제품 가격이 1660원에서 1800원으로 140원(8.4%) 올랐다. 640㎖ 페트병 가격은 2800원에서 3000원으로 200원(7.1%) 올랐다.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참이슬 가격은 아직 그대로지만 이르면 이번주 중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와 대형 수퍼마켓에서는 참이슬 360㎖ 병 제품이 1200원 정도에 팔리고 있다.


▲ 주류제조업체들의 출고가 인상에 이어 유통업체들도 소주가격을 올리고 있다. 1일부터 편의점에서 참이슬 한병을 사려면 11800원을 내야 한다. [뉴시스] 


하이트진로의 뒤를 이어 '처음처럼'을 생산하는 롯데주류와 지역 소주업체도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원부자재 가격과 제조경비 상승 등을 이유로 참이슬 공장 출고가격을 올렸다.

맥주시장 1위인 오비맥주가 지난달 주요 제품 출고가격을 평균 5.3% 올린 데 이어 소주 가격까지 오르면서 그나마 서민들의 낙이었던 ‘퇴근 후 한잔’ 마저도 부담스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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