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일제히 시작…11시 현재 투표율은 7%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5-05-29 11:58:49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29일 오전 6시 전국 3568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21대 대선 첫날 사전투표율은 오전 11시 현재 7%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사전투표소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G카운터 앞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는 출국 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로 장사진이 펼쳐졌다.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오전 6시 전부터 발길이 이어지며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지만, 시민들은 캐리어를 한켠에 두고 투표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출국 전 소중한 한 표 행사에 긴 대기 줄은 문제가 안 된다는 모습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을 가면서 유모차와 캐리어를 끌고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는 모습에서부터, 이번에 처음으로 투표한다는 한 여행객은 손등에 여러 개의 인증 도장을 찍고 환한 표정으로 투표장을 나서고, 기표소 밖으로 짊어진 배낭이 삐죽 나온 여행객도, 아이를 포대로 안은 채 기표소에 들어간 엄마도 모두 투표함에 기표한 봉투를 넣으며 뿌듯한 모습이다.
향후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21대 대통령 선거가 며칠 뒤면 끝난다. 분열과 갈등의 나라를 화합과 통합의 나라로 만들어 갈 대통령이 탄생했으면 좋겠다. 사전투표에 나서는 유권자들 모두 선거가 갈등의 시작이 아니라 화합의 시작이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엿본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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