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주남저수지 출입통제 해제…조류인플루엔자 안정세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02-13 11:55:15

경남 창원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출입을 통제해 왔던 주남저수지 일원을 지난 12일부터 개방했다고 밝혔다.

 

▲ 주남저수지 전경.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지난달 20일 큰고니와 큰기러기 폐사체를 발견해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주남저수지 탐방로 및 생태학습시설이 전면 통제됐다.

 

이후 폐사체 2건이 추가 발견됐으나, AI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3주간 AI가 발생하지 않고 안정세에 접어들자 창원시는 10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출입통제 해제 검사를 요청했다.

 

100여 개의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자, 창원시는 야생포유류 조류인플루엔자 표준행동지침을 바탕으로 주남저수지 출입통제를 해제했다.

다만, 겨울철새가 북상하기 전까진 AI 발생 위험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닌 만큼, 출입 통제는 해제하되 AI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는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창원시는 설명했다.

 

서영혁 시 주남저수지과장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많은 탐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과 가금농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 조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주남저수지 백양들에서 휴식중인 재두루미떼 모습 [창원시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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