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vs 박항서, 내년 3월 붙는다...한국, 베트남과 맞대결
이종화
| 2018-12-16 11:41:23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내년 3월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팀이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과 단판 대결을 펼친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겸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회장과 키에프 사메스 아세안축구연맹(AFF) 회장 권한대행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2017년 EAFF 챔피언십(E-1 챔피언십) 우승팀인 한국과 2018 AFF 스즈키컵 우승팀인 베트남이 내년 3월 26일 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
이 경기는 스즈키컵 우승팀 국가에서 단판 승부로 치러지고, 경기 명칭은 '2019 AFF-EAFF 챔피언스 트로피'로 정해졌다. 'AFF-EAFF 챔피언스 트로피'는 지난해 두 연맹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두 지역의 축구발전과 협력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한국은 지난해 E-1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해 출전 자격이 생겼다. 그리고 베트남이 스즈키컵 우승을 하면서 한국과 베트남의 맞대결이 이루어지게 됐다.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결승 2차전에서 베트남은 말레이시아를 1대 0으로 꺾으면서, 1, 2차전 합계 3대 2로 승리해 우승컵은 베트남에게 돌아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연맹의 대회 우승팀 간 경기는 향후에도 2년마다 지역을 번갈아 오가며 지속해서 개최될 예정이다. E-1 챔피언십이 2019년 한국에서 열리고, 스즈키컵이 2020년에 개최됨에 따라 두 번째 'AFF-EAFF 챔피언 트로피'는 2021년에 치러지게 된다.
한국과 베트남은 지금까지 총 24차례 맞대결을 벌였고, 한국이 16승 6무 2패로 월등히 앞서 있다. 마지막 맞대결은 2004년 9월 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06 독일 월드컵 2차예선이고 한국이 이동국, 이천수의 골로 2-1 승리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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