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통합시 주청사 전남도청 명문화해야…군민과 끝까지 행동"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3-13 13:07:42

"무안공항 조속 정상화·RE100 첨단산업 육성 필요" 강조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이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따른 주청사 소재지 문제와 무안국제공항 정상화, 지역 경제 구조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군민과 함께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이 13일 열린 임시회 개회사에서 전남광주통합시청 주청사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무안군의회 제공]

 

이 의장은 13일 열린 2026년 제307회 무안군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관련해 주청사 소재지 문제를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그는 "주청사가 광주로 이전된다면 남악신도시는 공동화 현상과 자산 가치 하락이라는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며 "군의회는 삭발식과 시위로 반대를 천명해 온 만큼 주청사가 전남도청으로 명문화 될 때까지 군민과 함께 현장에서 끝까지 행동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경제 구조 전환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의장은 "무안군은 인구 10만 달성을 앞두고 있으나 남악신도시를 제외한 농촌 인구는 10년 전에 비해 7000명이 줄었고 노령화 또한 심화됐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이익공유제'를 도입해 농가 소득을 보전하고 AI반도체 등 RE100 기반 첨단산업을 육성해 청년이 돌아오고 머물고 싶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무안국제공항 정상화 문제도 언급했다.

 

이 의장은 "무안공항 폐쇄가 6월 29일까지 연장돼 군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대통령께서도 조기 재개항을 주문한 만큼 올 상반기 내 서남권 관문 공항으로서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도 중앙정부와 협력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고 그 다짐 하나로 여기까지 걸어왔다"며 "비록 임기의 끝자락에 서 있으나 그때 초심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고 남은 시간 또한 군민을 향한 책임과 사명감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의장 취임 당시 각오와 제9대 마지막 회기를 맞은 소회를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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