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한국당 총장실 점거'에 "맡은 일 하겠다"
장기현
| 2019-02-27 11:47:15
26일 한국당 항의 방문에 입장 밝혀
▲ 문무일 검찰총장이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문 총장은 27일 오전 9시께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면서 "검찰은 맡은 업무를 바르게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의 관심이 쏠린 만큼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로 의혹을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당 의원들이 검찰총장 접견실을 점거하고 농성한 것과 관련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나경원 원내대표 등 한국당 의원 60명은 지난 26일 오전 10시께 수사를 촉구하는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대검찰청을 방문했지만, 문 총장의 부재로 면담이 무산됐다.
검찰에 따르면 문 총장은 당시 서울서부지검 등 지방검찰청 방문이 예정돼 있었고, 한국당 방문 일정을 당일 오전에 전달받아 일정을 조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의원들은 문 총장 집무실 옆에 마련된 접견실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하는 등 사무실을 점거하며 기다렸지만, 결국 문 총장을 만나지 못한 채 5시간 만에 돌아갔다.
법조계에서는 초유의 검찰총장실 점거사태에 '검찰수사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반법치주의적 행태'라는 지적도 나왔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자유한국당의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수사를 촉구하기 위한 항의 방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문 총장은 27일 오전 9시께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면서 "검찰은 맡은 업무를 바르게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의 관심이 쏠린 만큼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로 의혹을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당 의원들이 검찰총장 접견실을 점거하고 농성한 것과 관련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나경원 원내대표 등 한국당 의원 60명은 지난 26일 오전 10시께 수사를 촉구하는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대검찰청을 방문했지만, 문 총장의 부재로 면담이 무산됐다.
검찰에 따르면 문 총장은 당시 서울서부지검 등 지방검찰청 방문이 예정돼 있었고, 한국당 방문 일정을 당일 오전에 전달받아 일정을 조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의원들은 문 총장 집무실 옆에 마련된 접견실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하는 등 사무실을 점거하며 기다렸지만, 결국 문 총장을 만나지 못한 채 5시간 만에 돌아갔다.
법조계에서는 초유의 검찰총장실 점거사태에 '검찰수사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반법치주의적 행태'라는 지적도 나왔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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