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1호 공약 'SOC펀드' 발표…"펀드 운영 경기투자공사 설립"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3-24 11:54:54

연 5% 수익 목표…국가·경기도 이중 보증 구조 제시
북부 본사 경기투자공사 설립…SOC·스타트업 펀드 통합 운영

김동연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앞으로 추진할 SOC 펀드 사업 등을 위해 경기투자공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24일 용인서울고속도로 금토영업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민 SOC 펀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동연 예비후보 캠프 제공]

 

김 예비후보는 24일 용인서울고속도로 금토영업소에서 '경기도민 1억 시대' 핵심 공약인 '경기도민 SOC펀드' 조성 관련 기자회견을 가진 뒤 "경기투자공사가 이 같은 도민 SOC 펀드를 포함한 해피펀드와 스타트업 펀드를 다같이 제도 설계하고 운영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투자공사는 북부에 본사를 두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오늘은 용서 고속도로에 대한 예로 들었지만 앞으로 하는 경기도의 SOC 사업에 대해서 이와 같은 도민 인프라 펀드로 충당을 할 것이다. 전에 발표한 북부의 1.5 고속화도로도 그 중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첫 공약 발표 자리로 금토영업소를 선정한 것에 대해 "맥쿼리가 관리하고 있는 용서고속도로는 해외자본의 수탈 구조가 만들어져 있는 곳"이라며 "그래서 이곳에서 우리 경기도민 인프라 펀드를 만들어 그 수익을 도민께 돌려드림으로써 가장 민주당다운 정책으로 도민들을 위해 일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맥쿼리는 지난 5년 간 연평균 15%가 넘는 이자 수익을 받아갔고 지난 5년 간 이자 수익만으로도 투자 금액의 92%를 이미 회수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렇기 때문에 우리 도민들에게 최소 5% 정도의 투자에 대한 수익을 보장한다고 하는 것은 대단히 합리적이고 어려운 일이 아니다"며 "그 이상의 수익이 나오도록 노력하고 최소한 5% 정도의 연 수익이 우리 도민들께 가도록 이 사업 모델을 만들고 잘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용인서울고속도로 금토영업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민 SOC 펀드' 공약을 발표했다.

 

'경기도민 SOC 펀드'는 투자한 도민에 정기예금보다 높은 연 5% 이상의 수익이 도민 여러분의 통장에 직접 들어가 20년, 30년 동안 안정적인 수익을 장기적으로 보장해준다.

 

또 국가와 경기도가 이중 보증을 해 리스크 없이 투자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김 예비후보는 "'경기 인프라 펀드'를 포함한 '경기도민 1억 만들기 프로젝트'는 단순히 개인의 자산 형성을 넘어, 우리 사회의 자산 격차, 더욱 커지는 자산 불평등을 해소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정의롭고 공정한 경기도, '경기 인프라 펀드'로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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