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주차 척척"…LG유플러스, 부천에 주차로봇 만든다
오다인
| 2019-08-06 11:54:49
LG유플러스는 6일 부천시, 부천산업진흥원, 마로로봇테크, 현대무벡스와 '부천형 주차로봇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 기관들은 이날 부천시청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국내 최초 주차로봇 개발을 위해 △ 주차로봇 플랫폼 개발 △ 주차관제 솔루션 개발 △ 주차로봇 실시간 영상 관제 △ 자율주행 위한 5세대 이동통신(5G) 데이터 통신망 연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부천형 주차로봇은 주차 과정에 필요한 차량의 입고, 이동, 출고 등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로봇을 말한다. 2020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이후 부천시 공공부문을 시작으로 지역 내 신규 산업단지와 3기 대장신도시에도 주차로봇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주차로봇의 자율주행과 원격제어의 핵심이 되는 5G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다. 특히 이용자와 가까운 곳에 서버를 설치하고 데이터를 처리하는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기술을 적용해 주차로봇의 실시간 관제영상 등 고용량 데이터도 초저지연으로 전송한다.
사업화 단계에서는 로봇이 클라우드 상에서 3D 맵을 내려 받아 자율주행하는 '클라우드 기반 로봇 자율주행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부천형 주차로봇이 도입되면 혼잡 시간, 운전 미숙 등의 사유로 주차와 입출차를 위해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당 필요한 주차공간도 최소화돼 도심 주차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해성 LG유플러스 미래기술개발그룹장 상무는 "LG유플러스의 5G 인프라와 자율주행 기술을 토대로 부천시가 국내 최고의 주차로봇 시스템을 갖춘 주차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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