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리스트 증언' 윤지오, 후원금 반환 집단 소송 예고
임혜련
| 2019-06-06 11:45:29
윤지오 "후원금 문제없다…투명하게 공개할 것"
▲ 배우 윤지오 씨에게 후원금을 낸 수백여 명이 오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낼 예정이라고 법률사무소 로앤어스가 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하며 취재진을 촬영하고 있는 윤지오 씨. [뉴시스]
배우 고(故) 장자연의 성접대 관련 의혹의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후원자들에게 후원금을 반환해달라는 집단 소송을 당할 것으로 보인다.
법률사무소 로앤어스는 윤 씨에게 후원금을 낸 수백여 명이 오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낼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소송을 맡은 최나리 변호사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후원자들의 손해를 저희가 배상받기 위해 시작한 소송"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씨는 지난 4월 증언자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을 만든다며 후원금을 모아왔다.
이 단체의 후원자는 총 375명으로 반환을 요구한 후원금은 1000원에서 많게는 15만 원이다.
한편 윤 씨는 지난 4월 자신의 지인이었던 김수민 작가에 의해 명예훼손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이를 제대로 해명하지 않은 채 지난달 갑작스럽게 캐나다로 출국했다.
윤 씨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후원금에 문제없다"며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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