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스키장 속속 개장…용평·평창·횡성 등 3천여 인파 몰렸다

이종화

| 2018-11-24 11:35:44

서울에 첫눈이 내린 가운데 강원도 스키장들도 속속 개장했다.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온 24일 강원도 스키장들이 첫 슬로프를 열고 올 스키시즌을 시작했다. 24일 용평리조트와 휘닉스 평창, 정선 하이원리조트 등 3곳에는 이미 3천여 명의 스키 인파가 몰렸다.

 

▲ 서울에 첫눈이 내린 가운데 강원도 스키장들도 속속 개장했다. 24일 용평리조트와 휘닉스 평창, 정선 하이원리조트 등 3곳에는 이미 3천여 명의 스키 인파가 몰렸다. [뉴시스]

 

스키장 측은 오픈을 기념해 이날 리프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스키장은 이날 오전 11시 핑크 슬로프를 개장하고 스키어와 스노보더 맞이에 나섰다. 휘닉스평창도 슬로프를 열고 개막을 알렸다. 오후까지 리프트를 무료로 운영해 겨울을 손꼽아 기다려온 스키어를 맞았다.

올해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탓에 지난해 시즌 개막(11월 17일)보다 일주일가량 늦게 문을 열었다.

매년 개장 경쟁을 해왔던 이들 스키장은 개막을 기념해 직원들이 연막과 오픈을 알리는 대형 플래카드를 들고 슬로프를 내려오는 이벤트를 펼쳤다.

정선 하이원스키장도 이날 오전 개장할 예정이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하루 정도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횡성 웰리힐리 스키장은 24일 오후에 오픈한다.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애초 예상했던 23일보다 하루 늦은 24일 개장한다. 개장 당일 발라드 슬로프를 우선 개방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 중소규모 스키장들도 최근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인공눈을 만들며 개장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이 이달 말 개장을 목표로 제설작업을 본격화하고 있고, 부영그룹이 인수한 태백 오투리조트도 다음 달 7일 문을 연다. 원주 오크밸리와 엘리시안강촌 스키장도 오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스키장 관계자는 "스키어들은 겨울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전국 스키장 대부분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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