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비상' 김해시, 철새도래지 4곳 일부 구간 통제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10-11 12:05:52
내년 2월까지 화포천 등 이동통제 구간 운영
▲ 축산차량 진입 금지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화포천 생태공원 진입로 [김해시 제공]
겨울 철새들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경남 김해시가 지난 1일부터 철새도래지 통제구간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기한은 내년 2월까지다.
고병원성 AI는 철새도래지 인근의 가금류들이 걸리는 질병으로, 치명률이 높아 닭의 경우 90% 이상 폐사율을 보이는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김해시는 철새도래지에서 발생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발생 현황을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화포천, 해반천, 봉곡천, 사촌천 등 4곳의 철새도래지 중 일부 구간을 통제구간으로 설정했다.
앞서 김해시는 지난달 26일 이들 통제구간에 가금 관련 축산차량과 종사자의 진입을 금지하는 이동제한 명령과 고시공고를 냈다. 이동제한 명령을 어길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고발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오염 가능성이 높은 철새도래지를 가금 관련 축산차량과 종사자가 드나들 경우 가금농장으로의 전파 우려가 높은 만큼 반드시 진입 통제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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