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완도 수산물 창고 화재…진압 나선 소방관 2명 숨져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4-12 11:55:25
전남 완도군 군외면의 한 수산물 보관 냉동창고에서 난 화재로 진화 작업 도중 소방관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8시25분쯤 완도군의 수산물 가공 제조 업체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다.
화재 직후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 2명은 냉동창고에 고립된 채 오전 9시 2분쯤 첫 실종이 확인됐으며, 1시간 뒤 인 10시2분쯤 40대 A 소방위가 화재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30대 B 소방사는 오전 11시23분 숨을 거둔 상태로 발견됐다.
업체 관계자 50대 남성 1명도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경찰과 소방인력 등 115명과 진화 장비 39대를 투입해 오전 11시26분쯤 불을 끈 상태다.
이재명 대통령은 소방공무원이 숨진 것과 관련해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소방관 사망 경위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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