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 앞두고 수산업계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확대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9-13 19:08:10

수산업계 소상공인 대상 특별자금 100억원 지원
전통시장 수산물 구매시 30% 온누리상품권 지급

추석을 앞두고 있지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구매 기피 현상이 나타나면서, 경남도가 수산업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인한 도내 수산업계 피해가 고착화되는 것을 조기에 막고, 추석 연휴를 맞아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게 경남도의 설명이다.

 

▲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수산물 진열대 모습 [UPI뉴스 DB]

 

수산업계 소상공인 특별자금 100억 융자 지원

경남도는 먼저 매출 감소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산업계 소상공인을 위해 ‘경상남도 수산업계 소상공인 특별자금’으로 10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어업, 양식업, 수산물 도·소매업, 수산물 가공업, 음식점업(수산물 요리 취급) 등 수산업 관련 20개 업종의 도내 소상공인으로, 업체 당 최대 1억 원까지다.

융자조건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으로, 도는 연간 연 2.5%의 이자를 지원하고, 보증수수료 0.5% 감면을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누리집의 ‘2023년도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계획 변경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전통시장 수산물 구매금액의 30%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

도는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예비비 4억5000만 원을 긴급 확보해 도내 18개 시군의 56개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구매 시 구매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기간은 9월 20일 전후부터 12월까지다.

소비자는 전통시장 수산물 점포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당일 구매 영수증을 지정된 장소(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 등)에 제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20만 원 이상 수산물 구매 시 1인당 최대 6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고, 지급 대상은 당일 구매건으로 한정된다. 지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외 수산물로, 젓갈류 등 가공식품, 횟집 등 수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도 포함된다.

27일까지, e경남몰 수산물 특별 할인 기획전 개최

수산물 소비 촉진과 수산물 취급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e경남몰(egnmall.kr)에서 수산물 특별 할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남도내에서 생산된 생선류, 해산물, 건어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35개 업체에서 104개 품목의 신선하고 다양한 수산물이 준비돼 있다.

특히 수산물 할인쿠폰(30%)과 e경남몰 자체 할인쿠폰(20%)을 동시에 발행, e경남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중복할인을 통해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1인 최대 6만원)을 받을 수 있다.

노영식 경남도 경제기업국장은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수산업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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