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몽골 기업 투신과 울란바토르 통합물류센터 세운다
정현환
dondevoy@kpinews.kr | 2024-03-20 13:40:30
물류 부문 서비스 역량 공동개발해 거점 활성화
도심 인근 연 60만 TEU 규모 센터 구축 협업도
한진이 몽골 최초의 종합물류기업 투신(Tuushin) 그룹과 MOU를 체결하며 울란바토르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소공동 한진빌딩에서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 몽골 투신그룹 저릭트 남스라이자브 사장과 이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포워딩과 물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진은 1945년 한진상사로 태동, 80년 업력으로 물류사업에만 종신한 종합물류기업이다. 국내에서 쌓아 올린 전문성과 물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최근 해외로 진출했다. 올해 22개국 42거점(17개 법인)으로 글로벌 사업을 공격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앞서 한진은 지난해 10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했다. 몽골 내 광범위하게 퍼진 한류를 바탕으로 한국-몽골 간 활발한 교역에 수반되는 물류 서비스와 인프라 확대로 사업 기회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한진은 투신 그룹과 협약으로 향후 항공·해상·내수 포워딩 사업 부문에 대한 운임과 보유 자원에 대해 상호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물류 부문 서비스 역량을 공동개발 해 양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교차 활용하며 거점을 효과적으로 늘려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몽골 국토교통부가 현재 울란바토르 내 밀집도 해소를 위해 물류산업을 육성 추진하는 가운데 울란바토르 도심 인근 연 60만 TEU 규모의 통합물류센터 구축에 대한 협업 역시 검토도 이뤄졌다.
한진 관계자는 "한-몽을 대표하는 두 물류기업이 만나 앞으로 유망한 몽골 시장에 대한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며 "한진은 향후 현지 유통기업들과 영업망 활성화를 비롯해 철도 관련 포워딩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결실을 볼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별 물류사업 강화를 위해 역량을 보유한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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