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청사에서 쓰러진 60대 민원인, 창원시 공무원이 살렸다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10-27 12:25:34

진해구 여좌동행정복지센터 강지웅 주무관의 발빠른 응급처치 '선행'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주민이 공무원의 발빠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 강지웅 여좌동행정복지센터 주무관 [창원시 제공]

 

여좌동행정복지센터 소속 강지웅 주무관은 지난 24일 청사 주차장에서 60대 주민 A 씨가 갑자기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 주변에는 광견병 예방 접종을 위해 방문한 다수의 주민이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현장으로 달려간 강지웅 주무관은 A 씨가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데 이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119구급대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행정복지센터 사무실에 있던 직원들도 합류해 A 씨의 손발을 주무르는 등 의식 회복을 도왔다. 심폐소생술을 5분 넘게 이어가던 중 119구급대가 도착했고, A 씨는 곧바로 창원삼성병원으로 이송됐다.
 

강 주무관은 “갑작스런 상황에 많이 당황했지만, 교육으로 심폐소생술을 익혀둔 덕분에 즉시 응급처치에 나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복지센터에 민원을 보기 위해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진 A 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에서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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