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369억 투입 '농촌대개조' 본격화…농식품부와 농촌협약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5-19 11:26:16

전남 담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며 5년동안 369억 원 규모의 농촌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 담양군, 농촌협약 체결로 369억 원 투정철원 전남 담양군수가 '2025년 농촌협약 체결식'을 기념하며 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담양군 제공]

 

담양군은 지난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2025년 농촌협약 체결식'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전국 21개 협약 지자체장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담양군은 전문가 컨설팅과 계획 보완 과정을 거쳐 2029년까지 국비 185억 원을 포함한 369억 원을 투자해 농촌개발을 추진한다.

 

사업은 단일생활권 계획을 기반으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1단계(무정면, 금성면, 월산면, 수북면), 2단계(봉산면, 대전면)와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반룡리) 등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개발사업은 지역 내 부족한 보육·교육·문화·보건·교통 등의 생활서비스 기반을 개선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담양군은 단기적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거점별 생활서비스 자족률을 높이고, 서비스 간 연계 구조를 형성해 생활권 전반의 기반을 정비한다. 

 

이어 중기(2030~34년)에는 기능별 특화전략을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장기(2035~45년)에는 담양읍을 중심으로 4개 권역 간 기능을 분화·연계해 복합화된 농촌거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담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면 단위의 개별 사업을 넘어, 광역교통망과 교육·복지시설을 연계한 통합형 생활권 개발로 담양 전역의 지속 가능한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반 정비를 넘어 담양군 농촌의 지속가능성과 주민 주도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체계적 거점 개발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군민이 행복한 '담로장생'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기초지자체 간 협력으로 추진되는 농촌정책으로, 자치단체와 주민이 함께 수립한 농촌공간전략계획에 따라 단일생활권 중심의 투자계획을 마련하고 국비가 공동 투자되는 방식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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