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빛나, 대나무!'…담양 대나무축제 5월 1일 팡파르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3-17 11:24:51

담양 관광 캐릭터 첫 공개…브랜드 선포식 개최

전남 담양군의 대표 봄 축제인 대나무축제가 올해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며 '머무는 축제'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단순 관람을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겨냥한 전략이다.

 

▲ 제25회 담양 대나무 축제 포스터 [담양군 제공]

 

담양군은 제25회 담양 대나무축제를 오는 5월 1일부터 5일 동안 죽녹원, 종합체육관, 담빛음악당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빛나라 빛나, 대나무!'를 슬로건으로 대나무가 지닌 생명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에 담아 선보인다.

 

올해는 야간 체류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축제장 전역에는 대나무 소망등과 야간 조명이 설치되고, 관방천 일대에는 수상 조명이 더해진다.

 

죽녹원에서는 대숲 속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대숲 영화관'이 처음 운영되며, 야간 개장도 밤 9시까지 이어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오는 5월 1일 오후 5시 국립목포대 담양캠퍼스에서 열린다. 개막 퍼레이드와 함께 윤도현 밴드의 축하공연, 드론 라이팅쇼 등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정관스님과 기순도 명인이 참여하는 '맛이 죽여주네' 음식 경진대회가 열리고, 3일에는 군민의 날 기념식과 남진 콘서트가 진행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베베핀' 공연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에서는 새롭게 개발된 담양 관광 캐릭터도 처음 공개된다. 브랜드 선포식과 함께 팝업스토어, 포토존, 굿즈 전시가 운영돼 축제 전반에 새로운 볼거리를 더할 계획이다.

 

관방제림 일원에는 대나무 전통놀이와 뗏목 체험, 미꾸라지 잡기, 수상 워터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담빛음악당에는 대나무 로봇 포토존과 에어바운스 놀이공간, 드론 체험과 스피드 대회 등이 배치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동행축제'와 향토음식관이 운영되며, 죽녹원과 메타랜드 입장권은 지역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환급돼 지역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올해 축제는 더욱 빛나는 야간 경관과 담양만의 특별한 체험이 더해져 담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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