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코웨이 지분 3000억 추가 매수…"경영권 강화"

남경식

| 2019-03-12 14:25:17

웅진, 9월까지 코웨이 지분 26% 확보 전망

웅진그룹이 코웨이의 지분을 추가 인수하며 경영권 강화에 나섰다.

 

웅진의 자회사 웅진씽크빅은 3000억원 규모의 코웨이 지분을 추가 매수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 웅진그룹이 코웨이의 지분을 추가 인수하며 경영권 강화에 나섰다. 사진은 윤석금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 [웅진그룹 제공]

 

웅진씽크빅은 우선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코웨이 주식을 인수하고, 잔여금으로 오는 9월 25일 이전까지 정규시장에서 코웨이 주식을 매수할 예정이다.

 

우선 웅진씽크빅은 싱가포르투자청(GIC)의 코웨이 지분 1%(73만8000주)를 매입했다. GIC는 코웨이의 2대 주주로 지분 7.35%를 보유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해 10월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오는 22일 코웨이홀딩스로부터 코웨이의 주식 22.17%(1635만8712주)를 1조6849억원에 양수할 예정이다.

 

22일 웅진씽크빅의 코웨이 지분 비율은 23.17%가 될 예정이며, 추가 매수가 완료되면 지분 비율이 26~27%가 될 전망이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기자간담회에서 "코웨이 인수는 웅진그룹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코웨이는 오는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사명을 '웅진코웨이'로 변경하고,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차남 윤새봄 웅진 사업운영총괄 전무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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