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제45회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 개최…4월16일 작품 접수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3-10 11:17:32

대나무의 고장 전남 담양군이 전통 공예의 맥을 잇고 새로운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한 전국 규모 공모전을 연다.

 

▲ '제45회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 홍보 포스터. [담양군 제공]

 

담양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나무 공예를 주제로 열리는 '제45회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예대전은 1982년 시작돼 해마다 이어온 행사로, 대나무를 활용한 창의적인 공예 작품을 발굴하고 대나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일반부 '융·복합 분야'와 대학생부 '실용 디자인 분야'로 나뉘며, 대나무 공예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반부는 대나무와 다양한 소재를 결합한 현대적 창작 실물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대학생부는 담양이나 대나무 공예를 상징하는 기념품 디자인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관광 기념품과 생활 소품, 실내 장식(인테리어), 사무용품 등 실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공예품 발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다음 달 16일부터 이틀 동안 한국대나무박물관에서 진행되며 62점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총상금 286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입상 작품은 올해 5월 열리는 담양 대나무 축제 기간에 맞춰 한국대나무박물관에서 전시돼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공예대전은 앞으로 새단장을 거쳐 다시 문을 열 박물관의 기념상품 개발을 위한 첫 단추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참여가 기대된다"며 "전국의 재능 있는 공예인과 대학생들의 열정을 통해 담양 대나무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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