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직원, 3년새 1만명 증가…현대중공업은 8천명 감소

오다인

| 2019-04-04 11:33:53

사람인, 100대 기업 직원 수 현황 분석

최근 3년간 직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 수가 가장 많은 대기업 역시 삼성전자였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가 공시된 87개 기업의 '직원 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의 전체 직원 수가 2016년보다 9811명이 증가해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2018년 삼성전자의 전체 직원 수는 10만 3011명으로 2016년보다 10.5% 증가했다.

조사 대상 기업의 2018년 전체 직원 수는 81만 1346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보다 2만 5444명 증가한 수치다.
 

▲ [사람인 제공]

 

같은 기간 △ SK하이닉스(3718명 증가) △ LG화학(3457명 증가) △ LG유플러스(2182명 증가) △ CJ제일제당(1988명 증가) △ 현대자동차(1885명 증가) △ 기아자동차(1819명 증가) △ 대림산업(1699명 증가) △ 삼성SDI(1275명 증가) △ 삼성전기(1054명 증가) 등의 순으로 직원 수가 늘었다. 직원 수가 증가한 상위 10개사 중 삼성계열사가 가장 많았다.

3년새 직원 수가 늘어난 기업은 63곳이었다. 2016년 대비 직원 수가 줄어든 기업은 24곳으로 △ 현대중공업(8292명 감소) △ 삼성중공업(1783명 감소) △ LG디스플레이(1680명 감소) △ 대우조선해양(1323명 감소) 등이다. 최근 조선업이 불황을 맞으면서 구조조정과 채용을 축소한 여파가 드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남녀 직원 수를 공시한 50개 기업 가운데 남성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 현대삼호중공업(98.2%) △ 현대제철(96.9%) △ 기아자동차(96.5%) △ 고려아연(96.3%) △ 대우조선해양(96.2%)이었다. 여성 직원의 비율이 높은 기업은 △ 신세계(68.8%) △ 이마트(63.8%) △ 아시아나항공(53.2%) △ 호텔롯데(44.1%) △ SK하이닉스(37.8%) 등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이 전체 직원의 50% 이상인 기업은 94%(47개사)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남성 직원 비율이 90% 이상인 기업도 18개 곳에 달했다. 반면 여성이 전체 직원의 50% 이상인 기업은 3곳에 그쳤으며 최고 비율도 68.8%로 남성보다 현저히 낮았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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