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이겨낸 강진군 '불금불파행사' 불야성…25일까지 개장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10-16 11:16:46
전남 강진군이 지난달 폭우 피해로 복구 기간을 갖고, 지난 11일 불금불파행사를 재개장했다.
강진군은 행사 취소로 하멜촌 텐트 이용자, 시티투어 예약자 불편을 위로하기 위해 보온보냉백, 쌀, 에코백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섬세함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또 주민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농부장터와 플리마켓 운영자도 팝콘 무료 나눔과 버섯 10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하며 관광객 달래기에 나섰다.
이날 재개장에 나선 공연자들은 3주동안 미뤄뒀던 끼를 발산하며 행사장 곳곳이 후끈 달아올랐고, DEM 공연에 나선 DJ와 관광객은 신나는 댄스 타임을 가졌다.
또, 행사장서 3만 원 이상 영수증 지참 시 강진사랑상품권 2만 원을 10명에게 주는 추첨행사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하반기 불금불파 행사는 지난 6월, 특교세 3억 원을 확보한 '2024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연계 사업으로 추진해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1차년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은 내년 6월까지 불금불파 주민프로그램, 병영시장 장옥 환경 개선사업 등을 진행하고, 내년 2차 공모사업도 응모해 '한골목~하멜기념관~병영성 일대' 환경 개선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투입한다.
이밖에 병영면 지역은 사업비 495억 원 규모의 '병영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병영천을 일본 3대 온천 관광지인 유후인과 서울 청계천에 버금가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불금불파 행사를 통해 지난 폭우로 피해가 컸던 병영면민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달래졌길 바란다"며 "주민이 살기 좋고 관광객이 찾아 오는 싶은 병영을 만들기 위한 로컬 브랜딩 사업을 단계별로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방소멸 해법의 또 다른 성공 사례로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병영면과 관련된 공모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병영면의 안전성 제고와 생활 여건을 강화하고, 친수 공간도 조성해 관광지 이전 주민들의 생활이 쾌적한 병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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