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협력사와 상생 협약 체결...지원 강화

한상진 기자

shiraz@kpinews.kr | 2026-07-02 16:25:06

SK는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SK하이닉스 등 7개 계열사와 100여 개 협력사가 참여한 가운데 'SK-1·2·3차 협력사 간 상생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 SKT 타워의 모습. [SK텔레콤 제공]

 

이날 체결식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지동섭 SV위원장 등 계열사 CEO 및 협력사 대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SK 계열사와 협력사 간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상생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은 △대금지급 조건 개선 방안 거래 관행 개선 R&D 및 금융·자금 지원 확대 방안 등이다.


1차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금 지급 기한을 단축하고 현금 지급 비중을 확대하는 등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6800억 원 규모로 운영 중인 그룹 공통 동반성장 펀드 지원 대상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한다.

 

협력사 지원 확대를 위해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1.4조 원의 신규 자금을 반도체 생태계에 활용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제품 신뢰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트리니티 팹'을 새롭게 가동한다. 협력사의 기술 개발에 자금을 지원하고, 성과와 기여도를 인정해 후정산하는 'R&D 도전 보상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대금지급바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강화해 스타트업 및 중소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밖에 SK지오센트릭은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과 ESG·안전환경 개선을, SK실트론은 웨이퍼 공정 교육 등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SK는 협력사를 핵심 이해관계자로 인식하고 협력사의 성장과 행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한상진 기자 shiraz@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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