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토지·임야대장 27만2108면 '한글화 사업' 완료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11-27 11:15:33
경남 창녕군은 1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토지·임야대장에 대한 한글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글화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경남도기록원에 보관돼 있는 토지·임야대장(27만2108면)을 고해상도 컬러이미지로 스캔 후 한글로 변환해 디지털로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옛 토지·임야대장은 1910년 토지조사사업 당시 일제에 의해 한자로 만들어져 1975년까지 사용됐다. 토지소유권 분쟁과 부동산특별조치법, 조상 땅 찾기, 등록사항 정정 등 민원 발급 및 토지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지적공부를 일컫는 말이다.
일제 강점기에 제작된 토지·임야대장은 한자음과 일본식 연호로 표기돼 있어 일제의 잔재가 남아있다. 소유자 이력 검색 또한 어려워, 1975년 이전 조상 소유 토지에 대한 정보 제공에 제약이 있었다.
성낙인 군수는 "고품질의 지적 관련 행정서비스를 군민 누구나 편리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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