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운동결심族 증가에 '스포츠브라' 판매량 급증…비비안 전월比 34%↑
이종화
| 2019-01-16 11:07:44
해가 바뀔 때마다 ‘운동’을 새해 결심 1순위로 꼽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스포츠 브라'의 판매량도 덩달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남영비비안의 대표 브랜드 비비안에 따르면, 작년 연말 스포츠브라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과 12월의 스포츠브라 판매량을 비교해보니 12월이 11월보다 34%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해가 가까워질수록 더 많이 팔렸다. 지난 12월 상반기와 하반기의 스포츠브라 판매량을 비교해보니 하반기의 판매량이 74% 더 많았다.
남영비비안 강지영 디자인팀장은 “운동은 격한 움직임과 땀을 동반하기 때문에 일반 브래지어는 불편할 수 있다”며 “운동을 할 때는 스포츠브라를 입는 것이 적합하며 가슴에 무리를 덜어준다”고 말했다.
상체 움직임이 많고 격한 조깅, 에어로빅, 댄스 등의 운동을 할 경우에는 가슴을 잘 지지하고 고정해주는 스포츠브라를 선택해야 한다. 여성의 가슴은 ‘쿠퍼 인대’라는 섬유조직에 매달려 있다. 운동을 할 때 가슴은 상하좌우로 흔들리게 되는데 흔들림이 계속되면 쿠퍼 인대가 늘어나 가슴이 쳐질 우려가 있다.
운동용 스포츠브라를 고를 때는 가슴을 잘 고정해주도록 탄력 소재가 적용되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또한 압박감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후크(브래지어 날개의 여밈장치)가 달려있는 제품이 좋다.
요가나 필라테스 등 비교적 상체 움직임이 적은 운동을 할 때는 압박감이나 받쳐주는 기능보다는 어떤 동작에서도 가슴을 편안하게 감싸줄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스포츠브라가 적합하다.
또 운동의 종류나 체형에 관계없이, 스포츠브라는 일반 브래지어보다 땀을 신속하게 흡수하고 배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땀으로 젖은 속옷이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스포츠브라에 흡습속건 기능성 원단이 사용되는 이유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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