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인질 석방 이틀째 이어져
황현욱
wook98@kpinews.kr | 2023-11-26 11:13:35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25일(현지시간) 이틀째 일시휴전을 유지하며 합의대로 인질과 수감자 2차 맞교환을 이어갔다.
AP, AF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가자지구에 붙잡힌 인질 중 13명과 외국인 4명을 석방했고, 곧이어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풀어줬다.
앞서 하마스가 돌연 이스라엘이 일시휴전 합의사항을 어겼다고 주장하며 석방 지연을 발표해 당초 예상보다 7시간가량 지연된 끝에 이날 맞교환이 진행됐다.
이어 그간 협상을 중재했던 카타르도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외국인 4명이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인계돼 가자지구와 이집트 국경인 '라파 검문소'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인질들은 3∼16세 미성년자 7명, 18∼67세 여성 6명으로, 대부분은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이 있었던 키부츠 비에리 출신이다. 이들은 개전 49일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들은 곧 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가족들과 만날 예정이다.
인질 석방에 따라 이스라엘도 그간 동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수감됐던 팔레스타인인 39명을 석방했다. 이들 중 33명은 10대 소년, 6명 여성이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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