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균 진주시장 예비후보 "우주항공방산 혁신밸리 1조 펀드 조성"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6-03-18 11:52:35

'진주 대개조' 10대 프로젝트 발표

박명균(전 경남도 행정부지사) 경남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심 공약으로 '진주 대개조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 박명균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박종운 기자]

 

박 예비후보는 "지금 진주는 위기이자 천재일우의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며 "서부경남의 교통과 물류,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에 위치하고도 그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한 채 30년째 30만 명대 인구에 머물고 있는 현실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최근 5년간 4700여 명에 달하는 청년인구 유출과 경남 최하위 수준의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를 언급하며 "기존의 관리형 행정으로는 진주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설계형'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진주의 먹거리를 책임질 산업 구조 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우주항공방산 특별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우주항공방산 혁신밸리를 구축하기 위해 민간 자본을 포함한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2031년 남부내륙철도 개통과 부산 복선전철 시대를 대비해 진주역 남측 부지(86만㎡)를 진주역세권 국제 업무비즈니스 벨트로 개발하고, 상평산단을 스마트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전환해 '진주판 맨해튼'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 박명균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제시한 '진주 대개조 10대 프로젝트' 개념도 [박명균 예비후보 제공]

 

또한 재난안전 전문가인 박 예비후보는 낮은 등급에 머물고 있는 진주의 안전지수를 모든 분야 2등급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그동안의 진주시정이 현상 유지에 급급한 '관리'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위기 때 정면 돌파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미래설계형' 리더가 필요하다"며 "34만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진주의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국민의힘 진주시장 예비후보로 박명균(58)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강갑중(77) 전 경남도의원, 김권수(65)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 한경호(60) 전 방위사업청 미래전력본부장, 황동간(61) 민생소통연구원장 등이 등록해 조규일 현 시장과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