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3분기 영업익 492억…전년비 68.5% 증가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 2026-11-02 13:24:10
고마진 사업 호조 및 자회사 적자폭 축소
GC녹십자 올해 3분기 실적은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와 자회사 적자 축소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 68.5% 증가를 기록했다.
GC녹십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221억 원, 영업이익 492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08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51.9% 늘었다. 지난 5월 일라이 릴리에 매각한 큐레보 거래의 계약금이 반영된 영향이다.
독감 백신과 미국 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리글로' 등 수익성이 높은 제품도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알리글로는 3분기 약 4600만 달러(약 61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올해 누적 매출이 9700만 달러(약 1298억 원)로 늘었다.
GC녹십자는 올해 알리글로 연 매출 목표를 1억5000만 달러(약 2007억 원)로 잡고 있다.
3분기 독감 백신 실적에는 2분기에서 넘어온 물량도 반영됐다. GC녹십자는 2분기 당시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기관의 독감 균주 표준품 확보가 늦어지면서 백신 원액 생산·공급 일정이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해당 물량은 지난 7월 전량 출하돼 3분기 매출에 반영됐다.
미국 혈장센터 자회사 ABO플라즈마는 7개 센터의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적자 폭을 줄였다.
4분기에는 최근 체결한 차세대 파브리병 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금 468억 원이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과 글로벌 품목 성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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