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동남권 교통지도 바뀐다...김해밀양고속道 '창원 노선' 연장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9-11 11:48:24
경남도 동부경남 발전계획 발표에 김해시 '화색'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7일 동부경남 발전계획을 발표하면서 김해시를 비롯해 양산시와 밀양시 등 동부경남 3개 시가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적극 환영하고 있다.
특히 인구 55만의 대도시인 김해시는 비음산 터널 개통과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구축, 김해~밀양 고속도로 창원 노선 연장 등으로 홍태용 시장의 핵심공약인 동북아 물류 플랫폼과 공공의료원 건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는 그동안 창원에 이은 경남 '제2의 도시'로 경남 발전을 선도해 왔지만, 도의 관심과 지원에서는 비교적 비켜나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런 점에서 박완수 지사의 동부경남 발전계획 발표는 김해시의 위상과 가치를 제대로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지사가 발표한 동부경남 발전계획이 김해시의 새로운 도약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는 데는 우선 비음산 터널 개통 등 김해의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기대에서 비롯된다.
접근성 개선 계획은 2030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14조8400여억 원을 투입해 철도망(3개 노선)과 도로망(5개 노선) 중심으로 동부경남의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중 김해시와 관계되는 것은 김해~양산~울산을 잇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구축, 김해~밀양 고속도로 창원 노선 연장, 국지도 60호선(한림~생림ㆍ매리~양산 구간), 국지도 69호선(대동~매리 구간) 도로 개통이다.
또 김해~밀양 고속도로 창원 노선 연장은 김해시의 오랜 숙원인 비음산 터널 개통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도 상반기 예타 추진이 예정된 가운데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 및 제2차 고속도로건설계획에 연장 노선 반영이 추진된다.
국지도 60호선(한림~생림ㆍ매리~양산 구간)과 국지도 69호선(대동~매리 구간) 같은 대형 도로사업도 이른 시일 내 마무리 해 교통정체 해소, 물류비 절감 등을 견인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경남도내에서 가장 외국인 주민이 많은 김해에 200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8년까지 김해중학교 부지 안에 경남 글로벌 어울림 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홍태용 시장은 “경남도의 인구와 산업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동부경남 대표도시로서, 균형발전 정책에 적극 협조해 지역이 더 큰 도약을 이루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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