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만든다"며 2억원 상당 소나무 5그루 훔쳐
강혜영
| 2019-02-20 11:01:24
고성경찰서, 1명 구속·13명 불구속 입건
운반로 확보 위해 180㎡ 산림도 훼손▲ 경찰청 [UPI뉴스 자료사진]
운반로 확보 위해 180㎡ 산림도 훼손
야산에서 수령 200년 이상의 시가 2억 원 상당 소나무 5그루를 훔친 14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강원 고성경찰서는특수절도 등 혐의로 주범 A(51) 씨를 구속하고 현장 책임자 B(44) 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지난 8일까지 고성군 간성읍 어천리 인근 사유림에서 자생하는 명품 소나무 5그루를 2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 등은 운반로 확보를 위해 굴취 장비를 이용, 참나무를 비롯한 임목 78그루를 무단 벌채하는 등 180㎡의 산림도 훼손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A 씨 등은 산주에게는 캠핑장 등을 조성한다는 명목으로 계약금을 지급한 뒤 산주 몰래 명품 소나무만 골라서 굴취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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