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美 AI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 첫 진출
한상진 기자
shiraz@kpinews.kr | 2026-09-02 12:42:09
두산퓨얼셀이 (주)두산의 미국 자회사 하이엑시엄과 5014억 원 규모의 인산형 연료전지(PAFC)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제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하이엑시엄에 순차적으로 납품된다. 하이엑시엄은 이를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에 공급할 예정이다.
하이엑시엄은 연구개발(R&D)뿐 아니라 북미·유럽 지역의 영업,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수행, 시운전, LTSA(장기 유지보수 및 서비스) 등을 담당하고 있다. 두산퓨얼셀 연료전지는 높은 발전 효율과 24시간 연속 운전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 신뢰성, 유지보수 편의성, 부하 대응성을 충족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계약 후 1년 안에 설치를 완료할 수 있고, 모듈형 구조를 기반으로 전력 수요 증가에 맞춰 증설할 수 있는 확장성도 갖췄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AI 시대 데이터센터의 전력 병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가전력(BTM)솔루션 경쟁력을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 확인한 것"이라며 "신속한 공급과 단계적 확장성을 앞세워 북미 시장에서 추가 수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한상진 기자 shiraz@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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