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방송 중단' 공영홈쇼핑, "피해 보상하겠다"…채용비리·부실경영 이어 '잡음'

남경식

| 2019-04-18 13:49:58

전원기 차단돼 1시간 넘게 생방송 중단

공영홈쇼핑(대표 최창희)이 한 시간 넘는 생방송 중단 사고로 피해를 입은 협력사들의 방송을 재편성해 피해를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7일 공영홈쇼핑에서는 전원 차단으로 오후 7시 20분경부터 한 시간 가량 생방송 송출이 중단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분전반 전원 쇼트로 인한 전원 차단기 작동으로 방송 송출이 중단됐다"며 "방송을 재편성해 협력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18일 말했다.


▲ 지난 17일 공영홈쇼핑에서는 전원 차단으로 오후 7시 20분경부터 한 시간 가량 생방송 송출이 중단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공영홈쇼핑 제공]


당시 생방송 송출 중단으로 오후 6시 40분부터 방송을 시작한 '제시카 헤어큐' 정수리 가발과 볼륨 헤어 단백질 에센스, 7시 40분 방송 예정이었던 '신선수산' 반건조 가자미, 광천 재래김, 멸치세트 등이 정상적으로 판매되지 않았다.


공영홈쇼핑은 전원 차단 40여분 후 전원을 복구했으나 녹화방송 송출에는 10분이 더 소요됐다. 생방송 재개까지는 20여분이 더 걸렸다.


공영홈쇼핑은 전원 차단 원인 규명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손해배상을 포함해 종합대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사고 발생의 원인이 된 전기 분전반은 조속히 교체할 예정이다.

한편 공공기관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최창희 대표 취임 때부터 낙하산  및 채용비리 의혹이 수차례 불거진 바 있다.  최근 부실한 경영으로 인한 저조한 실적이 결국 인사비리와 낙하산 인사 때문이라는 지적이 일면서 내부 직원들의 불만도 극에 달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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