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 수리 지원 '가꿈주택사업' 400가구 모집
김이현
| 2019-08-01 11:00:54
서울시는 저층주거지 노후 주택 집수리와 골목길 정비를 지원하는 '서울가꿈주택사업' 2차 참여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가꿈주택사업은 민간 소유의 노후 주택을 집수리 비용과 전문가 파견 등 공공 지원을 통해 모범주택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주거지가 질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집수리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에서는 노후 주택 400가구와 골목길 2곳을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 4월 1차 모집에서 시는 노후 주택 150가구, 골목길 3곳을 지원한 바 있다. 이로써 올해 총 550가구의 주택과 골목길 5곳이 서울가꿈주택사업으로 새단장하게 된다.
사업 대상지는 1차 모집 때보다 늘어난 93개 주택성능 개선지원구역의 단독·다가구주택·다세대주택·연립주택이다. 가꿈주택 대상으로 선정되면 외벽, 담장, 지붕 등 성능 개선의 경우 해당 공사비의 50~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외부담장 공사비(담장철거 등)는 전액 보조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 신청은 단체 또는 개별로 가능하다. 개별로 신청해 선정되면 주택 수선과 건물 성능공사 등의 집수리 지원이 이뤄진다. 단체 신청(인접한 주택 소유주 5인 이상)의 경우 집수리 지원 선정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골목길정비 대상지로 함께 선정이 되면 집수리와 함께 도로포장, 폐쇄회로(CC)TV·보안등 설치, 골목길 정비 등 주변 기반시설 공사도 동시에 시행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자치구 담당부서 또는 도시재생센터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해당 자치구 담당부서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26일까지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가꿈주택사업은 고쳐서 다시 쓰는 서울 도시재생의 방향을 잘 보여주는 사업"이라며 "체계적인 집수리 지원과 골목길 정비를 통해 저층주거지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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