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진해구 황기철 후보, 연령대별 교통패스 도입 공약 눈길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4-03-15 11:23:23
경남 창원시진해구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가 연령대별 교통패스 도입을 공약으로 제시해 눈길을 끈다.
황기철 후보 측은 15일 "당 정책과 연계한 다양한 방식의 교통패스를 도입할 생각"이라며 월3만원 청년패스, 월5만원 국민패스, 어르신패스 등을 제시했다.
황 후보는 "아무리 교통체계가 잘 정비돼 있어도 교통비가 비싸면 시민들이 이용하기 어렵다"며 "교통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일정액만 내면 어디든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정기권을 도입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창원시내 버스 및 도시철도 정비를 통해 진해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고도 했다. 그는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 개항, 첨단연구단지 조성에 맞춰 그간 불편했던 진해 교통을 전면 개선해야 한다"며 "진해시민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교통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창원-마산 도심급행버스(S-BRT)노선 진해 연결, 용원-부산 연결 시외 급행버스 도입, 진해 순환형 도심 좌석버스와 수요 맞춤형 탄력적 시내버스 체계 도입 등을 언급했다.
시장성보다 시민들의 편의가 우선이라며 '모세혈관식' 버스 노선을 강조한 황 후보는 도시철도와 관련해 △부산도시철도(부산지하철 5호선) 하단-녹산선 용원 연장 △창원도시철도 2호선(창원역-진해역), 3호선(월영광장-진해구청) 단계적 구축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건설 등을 제안했다.
한편 창원시 진해 선거구에는 해군참모총장 출신 황기철 후보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이종욱 전 조달청장과 맞대결을 벌인다. 두 후보는 9회 차이가 나는 진해고 선후배 사이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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