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방문 이상일 시장, 마드리드 HIP 박람회 참관·주스페인 대사 환담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02-22 11:29:34
이상일 "호텔·컨벤션 산업 용인에도 꼭 필요하니 소통하자"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 참관과 국제 교류 증진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중인 이상일 용인시장은 21일(현지시각)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박람회장 IFEMA에서 열리고 있는 HIP 박람회를 참관하고 주스페인 한국 대사를 만났다.
| ▲ 이상일 용인시장(가운데)이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HIP 박람회장에서 주관사인 NEBEXT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 일행은 이날 오전 마드리드 주요 박람회 중 하나인 HIP 현장을 주관사인 NEBEXT의 실비아 아빌레스 CMO(최고마케팅 경영자) 등의 안내로 둘러봤다.
실비아 아빌레스 CMO는 "마드리드에서 매년 열리는 HIP에는 세계 각국의 호텔ㆍ레스토랑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서 호텔 경영과 식음료 제조 등과 관련한 노하우, 신기술,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한국의 관련 기업들이 앞으로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에 조성되는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삼성전자 360조 원 투자), 용인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122조 원 투자)와 삼성전자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해 20조 원을 투자할 기흥캠퍼스(미래연구단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형성할 용인에 필요한 것 중 하나가 호텔ㆍ컨벤션 산업인 만큼 NEBEXT가 앞으로 많은 지혜를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KOTRA 마드리드 무역관에서 스페인 경제와 한국·스페인 교역현황 등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어 주스페인 한국대사관으로 이동해 박상훈 대사와 환담하고, 대사관저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 이 시장은 세계 3대 IT 박람회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의 MWC(Mobile World Congress) 참관을 통해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흐름을 살펴보고, 스페인 주요 도시 중 하나인 세비야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기 위해 스페인을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대사는 "지난해 해외 관광객 숫자로 스페인이 프랑스를 앞서서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고, 한국 관광객도 많이 늘어 한국에 대한 스페인의 주목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용인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세비야와 우호교류 협력 관계를 맺는 것은 한국과 스페인의 양국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MWC에 용인관을 개설해 용인의 참가 기업들을 지원하는데, MWC에 독자적인 공간을 마련한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는 용인시와 경상북도 뿐이다.
이 시장은 이날 저녁 김영기 스페인 한인 총연합회장, 권영호 유럽한인총연합회 고문, 이인자 마드리드한인회장, 이태분 아라곤주 한인회장 겸 용인시 국제명예자문관 등 교민단체 주요 관계자들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도 열었다.
스페인 한인 총연합회는 1970년에 결성됐다. 김 회장은 세르반테스 소설 '돈키호테'의 주요무대인 라만차에 살고 있다면서 이 시장에게 라만차 방문을 요청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