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다낭 방문 마지막날까지 교류 확대 강행군…8일 귀국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6-08-09 11:52:45

7일 다낭시 부위원장 양자회담·베트남 콘퍼런스 발표·페스티벌 주빈 참석
반도체·AI부터 청년·대학생·관광 교류까지 확대...실무소통 채널 상시 가동

베트남 다낭시의 초청으로 지난 4일 현지에 도착, 활동중인 이상일 용인시장이 방문 마지막 날인 7일에도 양 도시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시키고 8일 귀국길에 올랐다.

 

▲이상일(왼쪽) 시장이 지난 7일 다낭시청에서 응우옌티안티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9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지난 7일 오전 다낭시청에서 응우옌티안티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나 반도체·AI 등 첨단산업과 인재 양성, 관광·대학생 교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실무 차원의 소통 채널을 상시 가동하기로 했다.

 

응우옌 부위원장은 다낭시가 반도체·AI·바이오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반도체 기업 간 협력과 인재 양성, 관광객 교류 등에 대한 용인시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다낭시와 용인시는 반도체와 AI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서로 좋은 정책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난 7일 푸라마리조트에서 열린 '미트 코리아 인 다낭' 콘퍼런스에서 용인의 AI 활용 사례를 발표하고 있는 이상일 시장.  [용인시 제공]

 

이어 푸라마 리조트에서 열린 '한국과의 만남(Meet Korea in Da Nang)' 콘퍼런스에 발표자로 참석해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와 AI 기반 행정 사례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등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용인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추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AI를 활용한 스마트 횡단보도와 어르신 건강관리, AI 로봇, 민원 상담, 도로 위험요소 감지, 디지털트윈 등 시민 생활과 행정에 AI를 접목한 정책들을 소개했다.

 

이후 베트남 공영방송 VTV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낭시와 반도체와 AI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지난 7일 다낭시 동해공원에서 열린 페스티벌에서 이상일(앞줄 왼쪽 5번째) 시장과 장정순(왼쪽 4번째) 용인시의회 의장, 응우옌티안티(왼쪽 3번째) 다낭시 부인민위원장, 조용호(왼쪽 6번째) 오산시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같은 날 저녁 이 시장은 다낭 동해공원에서 열린 '2026년 제5회 한국-베트남 페스티벌' 개막식에 주빈 자격으로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응우옌 부위원장, 한정일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 등과 개막 버튼을 누르고 축하 불꽃을 쏘아 올렸으며 한국의 소고춤과 베트남 대나무춤에도 참여했다.

 

그는 "다낭시가 주최한 페스티벌이 한국과 베트남, 용인과 다낭 사이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다낭시와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 제6회 한국-베트남 페스티벌에 맞춰 용인 청년봉사단을 다낭시에 파견할 계획"이라며 청년·대학생 교류와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개막식에 앞서 용인시 홍보부스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다낭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용인을 알리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으며, 7일 일정을 끝으로 출장 일정을 마무리하고 8일 귀국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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