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세계 최초 다중 충돌시 탑승자 예방 에어백 개발
김문수
| 2019-02-01 10:45:24
"충돌 후 차량· 탑승자 위치 추적해 안전 보정"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다중 충돌사고에서 탑승자를 보호하는 새 에어백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자차가 개발중인 새로운 에어백 시스템은 첫 번째 충돌이 다른 차량이나 나무 및 기둥과 같은 곳으로 즉시 이어지는 상황에서 탑승자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자동차는 미국의 고속도로 교통안전국 데이터를 인용해 "미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10건 중에서 3건이 다중 충돌 사고"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개발중인 새로운 에어백 시스템은 첫 충돌 후 팽창하도록 디자인 된 전통적인 에어백의 결함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시스템은 첫 번째 충돌 후 차량 및 탑승자 위치 추적을 기반으로 다시 안전을 보정(보완하여 바로잡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샤시 지태수 기술센터장은 성명에서 "다중 충돌 상황에서 에어백 성능을 개선함으로써 현대차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현대자동차는 탑승자를 보호하고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보다 안전한 차량을 생산하겠다는 당초 약속의 일환으로 더욱 다양한 사고 상황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홍보 매니저는 이메일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어떤 새로운 차량에 새로운 에어백 시스템이 장착될 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도 "그러나 미국이 기술적으로 진보된 차량을 판매하는 우리(현대자동차)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 자동차가 생산에 들어갈 때 이 시스템을 가장 먼저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에어백 시스템을 기아 브랜드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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