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내장형 '주행 영상기록장치' 첫 적용
정해균
| 2019-02-28 10:44:21
현대·기아자동차가 차량 내장형 ‘주행 영상기록장치(DVRS)’를 앞으로 출시하는 신차에 적용할 게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DVRS는 차량 내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및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기존에 도 간단한 기능을 내장한 영상 기록장치가 양산차에 적용된 사례는 있었다.
하지만 ▲ 전후방 고화질 녹화 ▲ 주차 중 녹화(보조배터리 장착 시) ▲ 충격감지 모드 ▲ AVN·스마트폰 연동 ▲ 메모리 고급 관리 ▲ 내장형 메모리(eMMC) 적용 등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DVRS가 빌트인 타입으로 제공된 것은 처음이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주행 영상기록장치 모듈은 룸미러 뒤쪽 공간에 숨겨져 운전자의 시야 방해나 사고 시 부상 우려가 없다.
주행 영상기록장치 전방 카메라(해상도 1920x1080)는 룸미러 뒤쪽 플라스틱 커버 안에 내장된다. 후방 카메라(해상도 1280x720)는 기존 주차보조용 카메라를 활용한다. 긴급 녹화버튼은 룸미러 위 실내등 옆에 배치돼 상황에 따라 운전자가 조작할 수 있다.
차량 내부에 장착된 32GB 용량의 저장장치의 연속 녹화시간은 주행 중 3시간, 주차 상태에서는 10시간(보조배터리 추가 장착 시)까지 가능하다.
저장된 영상은 AVN 화면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재생과 편집, 삭제, 공유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부분 확대가 가능해 작은 번호판도 확인하기 쉽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에 포함되기를 바라는 편의 장치를 조사한 결과 DVRS가 많았다"며 "고객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신뢰성이 높고 관리가 거의 필요 없는 빌트인 타입 차세대 DVRS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정해균 기자 chu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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