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광산구, 광일고 학교복합시설 조성 '맞손'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3-09 10:48:56
광주시교육청과 광산구가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 복합공간 조성에 나선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6일 광산구청장실에서 이정선 교육감과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일고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6년 1차 학교복합시설 사업'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교육·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복지 통합 공간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교육청과 광산구는 60억 원을 투입해 2028년 하반기까지 광일고등학교에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설에는 공유카페, 메이커스페이스, e-스포츠실, VR체험실, 피트니스실, 평생교육실, 소공연장 등 다양한 교육·문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광일고와 임곡중 학생은 물론 임곡동 일대 주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다음 달 사전평가와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하고, 최대 80%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일고 학교복합시설이 조성되면 학생들에게 현대화된 교육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문화·건강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등 지역 공동체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학교시설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의 협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학교복합시설이 확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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